[도서리뷰] 한빛미디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

이 포스트는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3'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2017년 알파고의 등장으로 많은 분들이 AI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저 또한 그 이벤트를 계기로 머신러닝/딥러닝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딥러닝 교과서로 유명했던게 온라인은 김성훈님의 '모두를 위한 딥러닝' 이었고(지금은 강화학습까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번에 소개드리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책이었습니다.

1편에서 이미지 처리(CNN), 2편에서 자연어 처리(RNN) 기술을 소개하였다면, 3편에서는 이들의 기반이 되는 '딥러닝 프레임워크' 자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을 당시엔 "내가 프레임워크까지 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였으나 읽을면서 프레임워크의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패키지, 라이브러리들의 목적과 효율적인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 파이토치, 텐서플로 2.0 같은 현대적인 딥러닝 프레임워크의 동작 원리를 깨우친다.
  • 현대적인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떠받드는 기술과 사상을 들여다본다.
  • 딥러닝을 한 차원 깊게 이해한다.
  • ‘프레임워크’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쌓아,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한다.
  • 유용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관례를 익힌다.
  • 파이토치, 텐서플로 2, 체이너 같은 현대적 프레임워크의 소스 코드를 더욱 쉽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

1. 접근성(읽기 편한 정도)

역자의 내공과 한빛의 경험이 잘 녹아져있어 글/그림의 크기, 배치 등 읽는데 도움을 주고있으며, 1,2편에서 볼 수 없었던 풀컬러본(!) 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의 이해, 코드의 하이라이팅 등의 큰 장점이 느껴졌습니다.


2. 난이도(책 내용의 수준)

역자가 제시한 사전지식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이 직접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나가며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기에 파이썬에 대한 이해, 그리고 미적분, 딥러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완성도(설명력)

일독으로 평가한 책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선수지식이 부족하여 이해의 부족함이 있었으나 내용 설명 구조, 세부 챕터의 자세한 설명들은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4. 총평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습니다. 역자와 출판사의 내공과 경험이 느껴지는 책이며 프레임워크 개발이 목적이 아니신 학습자 분들에게도 강추드리는 책입니다.

책의 설명이 목적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 파이썬 개발시 옆에 두고 참고용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5. 관련링크


▶ 주관적인 평점 : 5.0점 / 5.0점